금보다 천
잉카 제국에서 가장 귀한 것은 금이 아니라 천이었습니다. 최상급 직물 쿰비(qompi)는 왕과 신을 위해서만 짜였고, 외교 선물로 오갔으며, 가장 값진 제물로 바쳐졌습니다. 무늬는 장식이 아니라 언어였습니다 — 토카푸(tocapu)의 기하학은 신분과 공동체, 이야기를 실어 날랐습니다.
제국은 무너졌지만 베틀은 멈추지 않았습니다. 안데스 직물의 역사는 잉카보다 수천 년을 더 거슬러 오르고, 오늘도 케추아·아이마라 직조공들은 알파카와 양모를 손으로 잣고, 코치닐과 식물로 물들이며, 조상과 같은 모습의 허리 베틀(backstrap loom)로 실의 언어를 이어갑니다. 오백 년 동안, 단 한 세대도 끊기지 않았습니다.
다시 그리지 않는다.
다시 재단할 뿐.
우리는 원단을 다시 그리지 않습니다. 다시 재단할 뿐입니다. Inpire는 진짜 아과요 원단 — 고채도의, 손으로 짠, 일부러 완벽하지 않은 — 을 도시의 실루엣으로 짓습니다. 캠프캡, 스냅백, 메신저백. 이 색은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. 원래부터 이렇게 선명했습니다. 우리의 일은 목소리가 아니라 액자입니다.
아이니 — 가치는 돌아온다
안데스에서 가장 오래된 규칙은 아이니(ayni), 호혜입니다. 주어진 가치는 반드시 돌아온다 — Inpire의 모든 릴리즈는 이 규칙 위에 서 있습니다.
직거래, 제값
원단은 직조공과 협동조합에서 직접, 제값을 주고 삽니다. 관광시장의 마진이 아니라 장인의 몫이 되도록.
이름을 밝히다
무늬는 언어입니다. 출처가 확인되는 원단은 그 공동체와 지역의 이름을 함께 밝힙니다.
가치 환원
매 드롭 수익의 일부는 직조 공동체와 공예 보존 활동으로 돌아갑니다. 천이 이어져야 이야기도 이어집니다.
Photography via Wikimedia Commons: Tydence Davis (CC BY 2.0) · Tallapoma (CC BY 4.0) · McKay Savage (CC BY 2.0)
